하락장에서 주목할 만한 미국 주식 soxl, 반도체 가즈아

---

미국 증시 전망 (나스닥, 기술주의 폭락인가?)

미국 증시 전망 (나스닥, 기술주의 폭락인가?)

삼성전자 주가 전망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나?)

삼성전자 주가 전망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나?)

 

두 글을 통해 기본적인 증시에 대한 분석을 해봤습니다.

정리하면 단기적으로는 반등이 어렵다는 것이죠.

 

 

s&p 500이 전저점을 깨려고 하는 이 순간 무엇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까요??
더 떨어질까요? 아니면 반등이 가능할까요?

 

우선 지금까지의 하락은 다음과 같은 배경이 있습니다.

 

1.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의한 원자재, 곡물 불안

2. 코로나 사태의 유동성 공급에 의한 인플레이션

3. 중앙은행들의 급속도의 금리 상승

4. 금리 상승과 수요 감소로 인한 기업들의 실적 감소

 

이러한 분석 아래, 저는 지금까지는 SQQQ 를 단기 트레이딩 하면서 세가지 점에서 이득을 봐왔습니다.

 

1. SQQQ의 3배 레버리지 수익

2. 달러의 상승에 의한 수익

3. 좋은 미국 기업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

 

이번 글을 통해 하고자 하는 말은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내용입니다.

 

한국장에서는 개미들의 투매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장에서도 이번 저점을 깨는 것으로 기업들과 개인들의 투매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투매에 의해 시장의 변동성은 엄청나게 움직일 것입니다.

단기적으로 엄청난 하락을 볼 수도 있겠지요. 

 

여기서 의문이 듭니다. 

 

1. 하락이 예상된다면 SQQQ 등의 하락 배팅을 지속하는 것이 좋지 않은가?

 

일리가 있습니다. 저점을 뚫고 내려간다면 저점을 모르니 계속 흘러내릴 것입니다.

다만, 위에서 설명한 4가지 하락 배경 중 하나라도 해결되는 긍정적인 지표 또는 실적이 발표된다면 증시는 로켓처럼 튀어 오를 것입니다.

SQQQ를 가진 상태에서 직장인이 매일밤을 새면서 대응하기란 쉽지않습니다. 또한 10월부터 제가 새로운 회사에서 근무하게 되는데 매일 대응하기가 쉽지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고점대비 30~40%가 하락한 상황에서 미국 증시 추가 하락에 배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2. 그렇다고 상승에 배팅할 수도 없지 않은가?

 

이것도 맞습니다. 대부분의 개미들은 싼가격을 참지 못하고 너무 빠르게 매수하는 실수를 거듭합니다. 어느샌가 원금 회복이 목표가 되어있는 모습을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3. 그럼 어쩌라는 얘기인가?

 

투매가 지속되는 하락장 속에서, 후에 있을 반등하는 시기에 로켓과 같이 상승할 종목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떨어진 상황에서는, 하락장 무릎쯤 부터 분할 매수를 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4. 하락장 무릎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이것이 가장 어려운 질문입니다. 우선 위의 4가지 하락 요인들 중 하나라도 개선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개선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심리적인 지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개미들의 투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하락장의 무릎쯤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버티다 버티다 파는 것이죠. 이후 개미의 투매가 뜸해지는 기간 부터 매집을 지속합니다. 그 상황에서는 지수가 계속 반등과 하락을 거듭합니다. 

 

* 개인의 투매 시기가 지금 이뤄지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는 이미 외국인의 엄청난 매도세에 많이 내려간 상태입니다. 전세계적으로도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더 이상의 하락세는 강력한 하방 경직성을 가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 미국 증시의 경우 나스닥 10100~10200 선에서 강력한 방어선이 만들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제 종가 기준으로 나스닥은 10800 선을 기록중입니다. 최대 약 5%정도의 추가하락이 가능해 보입니다. 

 

* 유가와 천연가스의 하락 이루어 졌고, 미국의 고용도 정점을 찍고 내려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어제 발표된 부동산시장의 강함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은 어쩔 수 없이 금리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10월 부터는 전체적인 인플레이션 수치의 하락을 확인할 것 같습니다. 

 

5. 왜 나스닥 10100~10200 선을 강력한 방어선이라고 생각하는가?

 

현재 애플과 테슬라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나스닥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은 굉장히 거품이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 특히, 반도체쪽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아직 기업의 실적하락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실적하락은 제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인텔의 사례를 보면 실적이 더 떨어지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2020~2021 엄청나게 높아진 수요에 의해 반도체 회사들의 실적은 높아졌고 주가는 하늘을 뚫고 올라갔습니다. 2022년 이전의 수요 충족에 의한 반도체 가격의 하락과 거시경제의 악화로 실적의 예상치가 낮아지고 주가는 하늘에서 내려왔습니다. 2023년은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 6월부터 비대면에 대응하며 상승적이었던 수요를 2023년 6월 이후 부터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2021년 폭발했던 수요는 2024년에 이르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자동차쪽 수요는 여전히 엄청난 수준입니다.

 

증시는 6개월 앞을 선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3년 상승하는 수요에 의해 따라서 2022년 말이 반도체 회사 주가의 최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6. 그럼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개별 반도체 주식은 여러가지 문제나 경쟁에 의해 주가의 상승이 기대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산하는 칩에 따라 시장의 시각이 매우 다릅니다. 자동차나 데이터센터 쪽의 경우 여전히 수요가 강력하나, 일반 개인 컴퓨터나 핸드폰의 메모리칩의 경우엔 수요가 많이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반도체 업계에 투자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그래서 필라델피아 지수를 3배 추종하는 soxl 투자를 계획 중입니다. 

 

제가 가진 총 투자금이 10000달러정도 됩니다. 그래서 9월 말부터 12월까지 분할 매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5~10개의 soxl 주식을 사면 12월 말까지 매수가 완료 되고, 추가적인 하락과 변동성에 평단가를 낮게 유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SOXL 현재 상황

 

 

7. 예외적 상황.

 

예상보다 실적하락의 폭이 매우 거대하고,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며, 수요의 반등이 약해지는 경우 나스닥은 10000을 뚫고 내려가게 됩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게 될 것 입니다. 이런 경우 대공황에 해당되며, 이때는 모든 포지션을 정리하고 관망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지속적인  시장 지표의 분석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아니다 싶을때는 빠르게 손절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모든 투자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본인의 기준을 가지고 투자하면, 결과가 잘못 되더라도 교훈을 얻어갈 수 있습니다. 

시장을 분석하고, 본인만의 기준을 찾으세요. 그것만이 답입니다.

---

매일 한 줄 투자 원칙 시리즈 !!!

[매일 한 줄 투자 원칙] - 1. 최고의 투자는 도박하지 않는 것이다.

[매일 한 줄 투자 원칙] - 2. 확실하지 않으면 칼을 뽑지마라.

[매일 한 줄 투자 원칙] - 3. 세상에 나쁜 익절은 없다.

[매일 한 줄 투자 원칙] - 4. 당신은 "껄무새" 인가요?

[매일 한 줄 투자 원칙] - 5. 연어가 되려하지 마라.

[매일 한 줄 투자 원칙] - 6. 첫번째 훈련은 "기다려"입니다.

[매일 한 줄 투자 원칙] - 7. 개미의 무덤 위에 서라

---